엔지니어링협회-공간정보품질관리원, MOU… 공간정보 분야 대가체계 개선 힘쏟는다
엔지니어링협회-공간정보품질관리원, MOU… 공간정보 분야 대가체계 개선 힘쏟는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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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양기관 협력 다짐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대가체계 통일성 확보․상호기술공유로 전문성 제고 등
이해경 회장 “엔지니어링 품셈 통일성 확보… 양기관 협력 디지털 뉴딜 앞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오른쪽)이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윤경철 원장과 ‘건설 엔지니어링 측량분야 적정대가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오른쪽)이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윤경철 원장과 ‘건설 엔지니어링 측량분야 적정대가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공간정보품질관리원(원장 윤경철)가 손잡고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대가체계 확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건설 엔지니어링 측량분야 적정대가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간정보 분야 대가체계(품셈 및 대가기준) 개선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과 축적된 기술 공유 및 정보 교류 활동을 통한 상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산업의 신뢰도 제고 및 양 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현재 건설 엔지니어링 품셈이 개별적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는데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분야 품셈의 통일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드론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간정보 활용이 커지는 만큼 디지털 뉴딜 등에 두 기관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윤경철 원장은 “엔지니어링 품셈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대가체계의 통일성을 확보 ▲상호기술공유를 통한 전문성 제고 ▲선행사례를 통한 공감도 형성 ▲측량분야 품셈개정 기술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2017.12.)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건설, 정보통신, 환경, 해양 등 엔지니어링 全 분야에 걸쳐 정부예산지원을 통해 표준품셈 제․개정과 보급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측량성과심사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측량성과심사와 지도 등의 간행 심사 위탁업무와 공간정보 품질과 관련된 기술의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