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21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환경부는 2006년부터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저녹스버너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약 11만대가 교체됐다.
저녹스버너 설치지원사업은 대기환경개선과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노후화된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때 그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체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 지자체(시청 또는 구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저녹스버너로 교체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절약의 1석 3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환경부는 저녹스버너 설치를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정부혁신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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