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 공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 공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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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연수원에 배포…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기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영상 이미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영상 이미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서도 재난안전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안전원은 공식 홈페지이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 8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활동에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공개한 영상으로는 ▲급식실 화재 안전 ▲공사장 화재안전 ▲낙뢰피해저감 ▲풍해예방 ▲수해예방 ▲설해·한파 예방 ▲지진 안전 ▲일상 안전점검 등이다.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난 현황 및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재난별 5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시설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눈에 학교 재난 예방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상에는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재난 사진과 시설현장 사진을 풍부하게 삽입해 안전에 대해 더욱 실감나게 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영상에는 재난의 개요 및 발생원인, 피해 규모 통계, 재난 실제 사례뿐 아니라 예방대첵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어, 교육시설 담당자 입장에서는 해당 영상을 학교시설 관리와 안전교육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원은 해당 영상을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시설과 및 전국 교육연수원,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에 공문을 통해 배포했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 교육시설의 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학교시설의 안전뿐 아니라 일상에서 생활안전 의식을 높이기에 좋은 자료이니 많은 분께서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4일 ‘교육시설법’ 시행에 맞춰 법정기관으로 전환된 안전원은 ▲교육시설 통합정보망의 구축 및 운영, ▲교육시설 안전에 관한 정책과 기술개발, ▲교육시설 내외부 건설공사의 안전성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교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