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호재 갖춘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관심집중
대형 개발호재 갖춘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1.1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유입, 집값상승, 지역가치 상승 등 긍정적 효과 거두는 초대형 개발호재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투시도.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투시도.

지난해 주택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잇따라 대책을 발표했지만,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지면서 전국 집값을 자극하게 이르렀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주택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지역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대형 개발호재는 인구 유입과 집값 상승, 상권 활성화, 지역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동반해 실패가 없는 투자 전략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된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부동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개발 호재는 경우에 따라 계획이 취소되거나 연기 될 수 있고, 실제 조성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 돼 불확실성은 줄이고 가격 상승 기대감은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이 있어 살펴봤다.

■ 삼성의 대규모 투자 이어지는 충남

충남 아산시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아산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1천억원을 투자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 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간접고용효과는 5년간 8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 일대에서는 삼부토건이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 짓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13조원이 투자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은 물론 아산현대모터스밸리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치학산과 신정호수공원, 곡교천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호재와 직주근접성이 부각되면서 지난 4~5일 실시한 청약 접수에서 최고 4.8대 1(전용83㎡), 평균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산시는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다수 갖추고 있어 주거 수요가 탄탄한 지역 중 하나다"라며 "향후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신규 분양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1조원대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속기 유치에 성공한 충북에서는 풍림산업이 2,45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을 분양 중이다.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가 위치해 방사광가속기 조성에 따른 개발 호재를 그대로 흡수할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지상 최고 25층, 33개 동, 전용면적 37~108㎡, 총 2,4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