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배수갑문 안전사고 철저 대비"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배수갑문 안전사고 철저 대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1.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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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관리 위해 확대개방 따른 점검 및 현장 관계자 격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확대 운영에 따른 안전실태 점검을 위해 6일 신시배수갑문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수질관리를 위해 배수갑문을 확대 개방하기로 한 데 따라, 주간에만 운영하던 배수갑문을 작년 12월 29일부터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 청장은 경광등, 검색등,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 보강실태를 살피고, 운영상황실에 들러 레이더, 폐회로티브이(CCTV) 등을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이소열 새만금사업단장은 “배수갑문 개방 시 상류 3㎞까지 급류가 발생해 선박 등이 주변으로 접근하면 사고발생 위험이 크다.”라면서,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장비를 보강하고, 운영인력도 추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양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새만금청과 농어촌공사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새만금청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