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신제품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 신제품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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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환경 혁신·지속가능성… 업무용 PC 새 지평 열어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한 Dell 래티튜드 9240 비즈니스 노트북.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한 Dell 래티튜드 9240 비즈니스 노트북.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사용자의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등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사용자간 협업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감안한 친환경적 디자인 및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등 업무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이 포함됐으며,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델 PCaaS(‘서비스로서의 PC’ 또는 ‘서비스형 PC’) 구매 옵션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 및 연결성을 자동 세팅하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적용, 업무용 PC 포트폴리오를 현대화한 바 있다.

최신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디바이스 포트폴리오와의 연결성과 사용자간 협업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스마트한 연결성을 지원하는 ‘익스프레스커넥트(ExpressConnect)’는 원격 회의 시에 최적의 대역폭을 자동 설정함으로써 회의 접속 끊김 현상을 방지한다. 지능적인 배경 소음 차단 및 자동 음소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비즈니스용 노트북의 리딩 브랜드인 ‘델 래티튜드’의 신형 모델도 선보였다. 14인치형 비즈니스 노트북과 투인원 모델로 출시되는 새로운 ‘델 래티튜드 9420(Dell Latitude 9420)’은 인텔 비주얼 센싱 기술(Intel® Visual Sensing Technology)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노트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자동화면 잠금 및 켜짐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WiFi 6E 또는 5G LTE를 지원해 한층 빨라진 연결 속도로 멀티테스킹 작업 시에 더욱 편리한 경험을 선사하며, 인텔 이보 플랫폼(Intel® Evo™ platform) 기반으로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혁신적인 발열 기술을 통해 최상의 성능과 간편한 관리를 지원한다.

15.6인치 크기의 신제품 ‘델 래티튜드 7520(Dell Latitude 7520)’은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제품으로, 4K UHD 디스플레이 및 풀 HD(FHD) 카메라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델 래티튜드 9420’은 국내에서 올 3월 초에 출시하며, ‘래티튜드 7520’은 1월 1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도 선보인다. 재택근무 시대에 일상이 된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제품인 ‘델 34 커브드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C3422WE)’’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인증을 취득한 컨퍼런스 모니터로서 ‘원터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버튼’을 누르면 즉시 화상 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이 모니터는 안면 인식 로그인 및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돼 보안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과 효율적이고 편리한 협업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34인치 커브드 모델(C3422WE)과 24인치(C2422HE), 27인치(C2722DE)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한편 ‘델 울트라샤프 38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U3821DW)’는 생생한 WQHD+ 스크린과 내장된 9W 스피커로 더욱 압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구현하며, 세컨드 PC를 자동으로 감지 및 연결할 수 있고, 전면 포트를 통해 주변기기들을 손쉽게 연결 및 충전할 수 있다.

‘델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 3종(C2422HE, C2722DE, C3422WE)’은 올 2월, ‘델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WUHD 모니터(U4021QW)’와 ‘델 울트라샤프 38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U3821DW)’는 1월 말, 울트라샤프 24 및 27인치 모니터(U2422H/U2722D)는 3월에 출시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인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에 따라 델 테크놀로지스는 친환경적인 제품과 소재 및 패키징을 통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충실한 업무용 PC 포트폴리오3를 구현하고 있다.

새로운 ‘델 래티튜드 5000(Latitude 5000) 시리즈’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560(Dell Precision 3560)’은 폐기된 나무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을 제품에 적용한 첫 사례로 꼽힌다.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톨유(Tall oil)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들의 상판(뚜껑)에는 바이오플라스틱이 21% 사용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디바이스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부분인 제품 상판(뚜껑)에 친환경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성능 표준을 유지하면서 탄소, 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성 효과를 최대로 구현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래티튜드 5000(Latitude 5000) 시리즈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재질을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델 프리시전 3560(Dell Precision 3560)’은 1월 12일 출시 예정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최근 당사가 발표한 ‘브레인 온 테크’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PC의 성능과 안정성이 업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말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PC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적 정책과 제품에 내재된 보안 기능을 더해, 미래에 적합한 PC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