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환경부 소관 ‘21년 예산 115억6천 확보
송석준, 환경부 소관 ‘21년 예산 115억6천 확보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1.01.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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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지원, 하수관로 사업,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등 확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환경부 소관 사업 중 이천 관련 2021년 사업예산 115억 6천만원이 확보됐다.

4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2021년 국비예산 중 환경부 소관 지방상수도지원,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지원, 하수관로,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비점오염저감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확충,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등에서 총 115억 6천만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이 중 지방상수도지원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13억 7천만원)과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3억 2천만원)으로 16억9천만원이 확보됐고,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지원에 1.4억이 확보됐다. 모두 신규 사업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은 적수·이물질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리고, 하수관로는 ▲부필 하수관로 사업 5억, ▲이천 하수관로 사업 5억이 신규 사업으로 확보됐고, ▲송계 하수관로 50억 7천만원, ▲이천시 노후하수관로 1단계 사업 5억 5천만원, ▲장호원 하수관로 14억 3천만원이 계속 사업 예산으로 확보됐다. 하수관로 사업 예산확보로 방류 하천 수질 및 주민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사업은 ▲ 설성면 송계 하수처리장 증설 3억 5천만원이 계속 사업 예산으로 확보됐고, ▲이천 하수처리장 탄소중립프로그램 운영 3억 6천만원이 신규 사업예산으로 확보됐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연간 약 246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비점오염저감사업은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으로 3억원이 신규 확보되었다. 동 사업은 효율적인 오염원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재활용품 처리시설 사업은 ▲이천시 모가면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신규 사업으로 6억원,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계속 사업비로 7천만원이 확보됐다. 동 사업으로 이천시 재활용체계를 개선하고, 분리배출 취약지구의 분리 환경을 개선하여 이천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환경부 소관 이천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으며, 국회 차원에서도 환노위 소속 의원실과 예결위 소속 의원실과 협업을 통해 원만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송석준 의원은 “올해 환경부 예산 중 이천 관련 사업 예산 확보로 이천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증진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