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 에너지자립' 온라인 토론회 개최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 에너지자립' 온라인 토론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12.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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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원회, '서울의 에너지자립 어떻게 할까?'주제로 생방송 진행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2일(화) '서울시 에너지자립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됐다는데 의미가 크다.

주제발표는 △기후변화위기와 에너지전환(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 △국민DR(에너지쉼표)과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 △시민위원회와 함께하는 혁신 우수사례(여범구 서울에너지공사 부장)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는 고근환 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일반시민 및 에너지활동가의 관점에서 서울의 에너지전환에 대해 토론 했다.

이날 대표 토론자로 참여를 하지 못한 시민위원이나 일반 시민들은 ZOOM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시민위원회 온라인 토론회 및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시민위원회 온라인 토론회 및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전환 시대에서 에너지공기업으로 공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2021년 시민 의견 소통 및 수렴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돼 서울시 에너지자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에 찬사를 보내며, 공사는 시민들의 값진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정책을 이끄는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운영회의 및 사전행사 역시 서면·화상회의 및 신개념 마이크로사이트를 도입, 비대면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