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준공연도 1999년·유성구·30평대 아파트…인테리어 수요↑
평균 준공연도 1999년·유성구·30평대 아파트…인테리어 수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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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대전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조사 공개
거주 중 인테리어 수요 최근 3년간 약 64% 증가
대전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조사 결과.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김성익)이 대전광역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준공연도 1999년·유성구·30평대 아파트의 인테리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파트 수요 조사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3년간 집닥을 통해 접수된 대전광역시 소재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 1,000여 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기간 집닥에 견적 접수된 대전광역시 아파트의 평균 준공연도는 1999년으로 조사됐다. 준공연도별 분류에서는 25년 이상 29년 이하(31.5%)이 가장 많았다. 이어 15년 이상 19년 이하(20.7%), 20년 이상 24년 이하(16.9%), 10년 이상 14년 이하(16.9%), 5년 이상 9년 이하(6.7%), 30년 이상 34년 이하(5.4%), 35년 이상 39년 이하(1.3%), 0년 이상 4년 이하와 40년 이상이 0.3%로 나타났다.

구역별 수요 조사에서는 유성구(36.8%)의 인테리어 수요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구(34.6%), 중구(11.1%), 동구(8.9%), 대덕구(8.6%)가 뒤를 이었다.

시공시점별 분류에서는 부동산 계약을 마친 이후 입주 전 공실이 약 80%, 거주 중은 약 20%를 보였는데 최근 3년간 고객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인테리어하는 사례는 약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공범위별에서는 공간의 모든 부분을 시공하는 ‘전체’가 70.7%, 욕실과 주방 등 특정한 곳만 선별 시공하는 ‘부분’이 29.3%로 나타났다.

한편, 집닥은 전국 인테리어 희망 고객에게 시공 트렌드와 권역별 수요 추이 등 참고할만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