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부산시장애인체육회, 한마음한뜻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체육회·부산시장애인체육회, 한마음한뜻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0.1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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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육 발전과 선수들 기량 향상 활짝 열어
양 체육회 보유 역량과 자원 활용한 상호 협력 체육진흥 전개
체육의 건전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 돋보여
부산시체육회 (회장 장인화,사진 우측서 네번째) 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부산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사진 좌측서 다선번째) 간의 스포츠교류 업무 협약식이 12월 21일 오후 3시 부산시 국제의전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우측 첫번쨰 김동준 시체육회 사무처장, 두번째가 박가서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사진 좌측 첫번째 김철우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간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체육인 한마음을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체육회의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부산체육발전 및 선수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과 양 단체 임원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탁구, 럭비, 사격, 펜싱 등 선수단 훈련지도 및 합동훈련 ▲전문 훈련 장비 기증 ▲훈련장 사용 및 정보 교류 등이다.

민선 첫 부산시체육회장인 장인화 회장은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 출신으로 양 체육회의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체육계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엘리트체육과 장애인체육이 동시에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장회장은 특히, "양 체육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대회는 물론, '인적.물적' 교류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 직을 겸하고 있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문체육의 건전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체육인 일부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고민해 만들어나갈 공동의 목표”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속에서도 우리 시는 체육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러한 목표를 조속히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