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SR,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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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노사 협력 위해 뜻 모아
2020년 노사평화 선언 및 임금단체협약 맺어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노동조합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6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했다.

 SR은 지난 18일 권태명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R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2020년 입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SR 노사는 지난 10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1회, 실무교섭 12회 등 총 13차례 교섭과 실무회의를 거쳐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사회가치 실현 및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평화선언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른 총 인건비 이내 임금 인상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임금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로 SR은 노동조합과 6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상생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한 뜻을 모아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