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
행안부,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2.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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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행사 등 취소, 비대면 방식 등 동참 요청

실내외 등 마스크 착용․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또는 비대면 개최
밀폐․밀집 장소 이용 자체․식당은 혼잡시간 자제(포장․배달 활용) 등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자료제공=행정안전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1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출근시간,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입주기관 및 농협지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재확산됨에 따라, 서울청사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방역수칙 실천 사항을 홍보하고 개인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말․연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내용에 따르면 ▲실내외 등 마스크 착용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또는 비대면 개최 ▲밀폐․밀집 장소 이용 자체 ▲식당은 혼잡시간 자제(포장․배달 활용) ▲연말․연시 인사는 영상통화․온라인으로 마음 전하기 등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청사 본․별관 출입구에서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생활방역용품(KF94 마스크, 핫팩) 등을 배부하고, 연말연시에 방역대책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는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을 보다 강력하게 마련, 추진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계를 설치해(6대) 전 직원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에서도 매일 2회(오전․오후) 자체적으로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사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대면회의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는 거리두기를 위해 정면․측면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구내방송을 통해 대화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도시락 판매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