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외장형 건식타입 시공 ‘특허’

건축 외장재 기술 혁신 기여… 안정성 강화

(주)청광세라믹(대표이사 강경구)이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주)청광세라믹은 2002년 광동타일로 사업을 시작해 2017년 ㈜동광 법인을 설립, 도소매 사업부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주)청광세라믹과 (주)청광건설을 설립해 내진성과, 안전성이 월등한 건식형 외장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타일업체 세계 최초로 외장형 건식타일 공법 특허(제10-1872643호)를 획득해 외장형 타일 고정용 T걸쇠 시스템 및 시공법으로 건축 외장재의 기술혁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건설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기존 습식 시공방식은 계절의 온도변화가 뚜렷한 환경에서 본드 혹은 시트 접착 부위에 결로현상이 발생하거나 강우 시 빗물이 침투해 접착 부위에 물이 고여 겨울에는 물이 얼고 타일 사이 공간이 벌어지면서 시공 벽면에서 이탈 현상이 발생,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회사의 건식타일은 불연소재인 외장형 타일 제품에 특허 기술로 1cm 두께의 타일 측면 중앙에 깊이 5mm, 넓이 1.5mm 홈을 판 뒤, 홈안에 T형 걸쇠를 걸어 타일을 견고하게 걸어주는 방식으로 제품성능의 균일화 및 내진 성능 강화로 시공 효율성이 뛰어나다.

외장형 타일 제품 시공 시 제품과 연결철물(걸쇠)의 접촉면이 타일홈으로 삽입돼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충격에 의한 탈락 및 변형을 방지하는 기술력으로 해외 건설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건축 내, 외장재로서 대형타일 활용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청광세라믹은 단열 성능을 갖춘 불연 외장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외벽 자재와 내진 취약성에 완벽하게 대체 가능한 건축자재를 꾸준히 개발해 출시 준비 중이다.

강경구 대표는 꾸준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중소유통산업 발전기여 우수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는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해 건설업계를 위한 획기적인 타일 시공방식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