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지에스아이엘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지에스아이엘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1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국내 최초로 ‘스마트 안전시스템’ 상용화
실시간 근로자 안전관리…현장사고 크게 낮춰
코로나19국면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 호응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지에스아이엘(대표이사 이정우)은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정우 대표이사
이정우 대표이사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환경사업현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개발, 상용화 한 현장 안전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28호) 및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제2019-5호)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 중 우수기업인 지에스아이엘은 ‘2019년 안전기술대상’에 선정되는 등 국내 각종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주택토지공사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 통합플랫폼 설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삼성엔지니어링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삼성물산, 쌍용건설, 건영 등 정부 공공기관 및 대형 건설사 공사현장 전반에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무재해-무사고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에스아이엘은 최근 한국환경공단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업 현장에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은 건설근로자가 직접 당일 작업 및 위험요소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제출하고 이를 관리자가 승인하는 시스템으로 작업허가 사항에 따른 스마트 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 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근로자가 소지한 스마트폰 내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 태깅을 통해 현장 입출입 관리와 작업시작 및 종료 등의 보고를 비대면, 비접촉으로 간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공사감독자 등 관리자가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을 활용하면 건축물 공사 특성상 관리인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안전관리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공사현장 3대 악성사고(추락, 협착, 질식) 예방 및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근로자 입출입 분석 및 비대면, 비접촉 강화로 건설현장에서의 Post코로나 대응에 최적화 된 안전관리가 예상된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스마트 안전 플랫폼에 대한 기술개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면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