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삼수개발(주)
[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삼수개발(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1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신기술 개발 앞장…친환경 건설전문업체로 우뚝
CGVM 건설신기술, 주입재 침투성능 대폭 개선
그라우팅공사 따른 환경오염 최소화 공법 상용화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삼수개발(주)(대표이사 노용선)이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노용선 대표이사
노용선 대표이사

삼수개발은 1982년 설립이래 10건의 특허를 비롯해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건설기술 개발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건설업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신기술 개발을 위해 외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각종 실험 및 현장 시험시공을 통해 실용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삼수개발은 ‘가진발생장치를 이용한 시멘트 주입공법(CGVM)’에 대해 2012년 건설신기술 662호로 지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건설신기술 전파 및 현장 활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신기술 활용건수 45건에 활용금액이 240억원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의 개량효과를 인정받아 2017년에 신기술 보호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 받았다.

‘가진발생장치를 이용한 시멘트 주입공법’은 기존에 사용하던 주입시스템에 가진발생장치를 추가해 주입재의 침투성능을 개선했다.

지반개량효과가 증대됨에 따라 품질 향상 및 천공간격 확대를 통한 공사비 및 공기절감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존시스템 이용이 가능해 기술 전파성이 우수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무기계 가소성 재료를 사용해 주입재의 소성발현으로 수중 불분리성이 우수하다.

특히, 환경오염 원인물질인 알칼리, 육가크롬 등의 중금속을 주입재내에 흡착하고 고형화 함으로써 그라우팅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수개발은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건설사 등과 협력해 댐 시설공사, 지하철공사, 도로공사, 발전소공사 등 구조물 지방보강 및 지질조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중이다.

주요 시공으로는 ▲완도군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지반보강그라우팅 ▲괴산군 수암저수지 정비공사 ▲산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제당그라우팅 ▲남양주 진건푸른물센터 증설사업중 차수공사 등을 수행했다.

엔지니어링분야는 장평 및 가창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토질조사, 대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지질조사, 농업용 지하수 영향 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 마을 상수도 지하수 영향조사 용역 등 실적을 보유했다.

삼수개발은 3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시공, 안전한 시공, 원가절감 시공, 친환경적 시공을 구현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삼수개발 노용선 사장은 “그동안 친환경 특허공법 및 신기술 개발과 현장적용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반보강분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