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2020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성료'
제16회 2020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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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유신 등 20개 기업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 시상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와 조달청,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열린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 국토교통부와 조달청,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서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18일 제16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

이번 '제16회 2020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은 국토교통부 김학원 서기관, 조달청 정재은 서울지방조달청장,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 상수도처장 포함, 수상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단체부문 공로대상은 (재)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기철 원장은 가설기자재 검정품목제도 도입을 비롯해 비계, 거푸집, 흙막이 등 가설공사 법정교육 실시, 국내 최초 가설공사 실습실을 운영했다. 또 부산, 안성 등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체험교육장 가동 등 평생을 가설공사 안전문화 창달에 공을 세워 수상하게 됐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주)유신(회장 전경수)에게 돌아갔다. 1960년 토목엔지니어링회사 설립 이래 ‘기술향상’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란 기본이념으로, 우리나라 최대 토목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성장·발전하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친환경적 기술로 지속가능한 사회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확보하고 지구온난화가 초래할 여러 가지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반시설 갖추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설대상은 승윤종합건설이 수상했다. 승윤건설은 주택건설업과 건축공사업, 토목부대공사업 등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 자세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종합건설 기업이다. 또 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신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기업으로는 ▲(주)대로 ▲(주)디딤돌 ▲미르텍(주) ▲(주)와이즈프라퍼티 ▲(주)한성건축엔지니어링 등 총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최창식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심사위원장(한양대)은 “올해로 16번째 맞이하는 건설문화대상은 건설산업의 문화창달 선도를 비롯한 기업의 경영의지를 높이고 미래 산업 진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시적 차원에서 진행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문화, 환경경영 전략 등 총 21개 분야에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기업 및 수상자다.

◇공로대상 단체부문
▲(재)한국비계기술원 홍기철 원장

◇종합대상
▲(주)유신 전경수 회장

◇건설대상
▲승윤종합건설(주) 이양섭 회장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주)대로 최영춘 대표이사 ▲(주)디딤돌 한정권 대표이사 ▲미르텍(주) 김미선 대표이사 ▲(주)와이즈프라퍼티 이승혁 대표이사 ▲(주)한성건축엔지니어링 김제근 대표이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표창
▲센터부동산컨설팅 전선희 대표 ▲(주)옥련건설 김함태 대표이사 ▲(주)청광세라믹 강경구 대표이사 ▲(주)티제이건설 김태형 대표이사 ▲포스트구조기술 오광진 대표이사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최명기 부회장

◇조달청장 표창
▲(주)동광 강경구 대표이사 ▲우신그린산업(주) 김근이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주)대일이앤씨 김주엽 대표이사 ▲삼수개발(주) 노용선 대표이사 ▲삼영기술(주) 함윤경 대표이사 ▲(주)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이사 ▲피엘아이환경기술연구원 이형백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