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동광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동광
  • 국토일보
  • 승인 2020.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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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표창
건축 외장재 기술혁신 선도기업 ‘우뚝’

-국내 최초 외장형 건식타일 공법 특허 획득

=충격 의한 탈락 및 변형 방지 기술력 보유 ‘자랑’
=한국 중국 ‘특허’ 보유… 세계시장 진출 발판 구축
강경구 대표이사.

(주)동광(대표이사 강경구)이 ‘제16회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업계 기술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동광은 우리나라 최초의 외장형 건식타일 공법 특허(제10-1872643호)를 획득해 외장형 타일 고정용 T걸쇠 시스템 및 시공법으로 건축 외장재의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강경구 대표이사는 2002년 광동타일로 사업을 시작해 2017년 별도법인을 설립, 도소매 사업부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청광세라믹과 ㈜청광건설을 설립해 내진성과 안전성이 월등한 건식형 외장타일을 생산하게 됐다.

외장형 건식타일은 걸쇠로 고정하는 건식방법으로 건축 내·외장재로 대형타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시장도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불연 소재인 외장형 타일 제품에 특허 제 10-1872643호 기술로 1cm 두께의 타일 측면 중앙에 깊이 5mm 넓이 1.5mm 홈을 판 뒤, 홈 안에 T형 걸쇠를 걸어 타일을 견고하게 걸어주는 방식으로 제품 성능의 균일화, 우수한 내진 성능 및 시공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장형 타일 제품 시공 시 제품과 연결 철물(걸쇠)의 접촉면이 타일 홈으로 삽입돼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다. 또한 충격에 의한 탈락 및 변형을 방지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 최초의 기술 수준이라 해외 건설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석재시공의 단점은 석재의 흡수율 증가로 인해 강우 시 건축물 하중이 증가하고, 건축물 내 습도 증가, 각종 오염, 탈색 등으로 인해 공사비 부담이 늘어난다”면서 “색상 선택의 단조로움이나 내진성이 취약하다는 점도 있다. 이에 반해 외·내장용 건식타일 시공은 건물 하중이 석재 대비 1/3 줄어들고, 내진성이 우수하며 건물 내 습도 감소로 쾌적하다. 변색과 오염이 없고 색상 선택도 자유롭다. 석재 대비 단가 역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강 대표는 단열 성능을 갖춘 불연 외장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외벽 자재와 내진 취약성에 완벽하게 대체 가능한 건축자재를 꾸준히 개발, 출시 준비 중이다.

또한 청광세라믹, 광동타일, 동광, 청광건설 등 전문 업체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 직원이 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축업계의 숨겨진 투자가치와 잠자고 있던 상품 가치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일조한다는 목표다. 

강 대표이사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사업이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용자가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건축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시공사와의 정보 교류를 하고 있다. 만족을 넘어 최고를 보여 드리겠다”면서 “백여 곳이 넘는 고객사들이 함께했으며, 당사의 전문성과 노하우에 만족한 고객사 중 약 80%는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좋은 일에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구 대표이사는 꾸준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중소유통산업 발전기여 우수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