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미르텍(주)
[2020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미르텍(주)
  • 국토일보
  • 승인 2020.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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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표창
김미선 대표이사.
김미선 대표이사.

열상카메라 융합 CCTV 시스템 개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고열·화재 과열 감지

외국산 열 감지 장비보다 저렴… CCTV와 호환

미르텍(주)(대표이사 김미선)이 제16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르텍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영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설IT 전문기업이다. 2000년 창립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상감시장치(보안용 영상감시설비)를 주요 제품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의 노하우와 R&D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IP카메라 네트워크 환경에 열 감지 기능을 탑재한 열상 카메라 및 이를 이용한 CCTV 시스템’을 개발했다. 코로나19 등 질병으로 인한 고열이나 화재 과열을 간편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 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을 받은 ‘실시간 온도분석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열 영상을 통해 실시간 온도변화 데이터를 분석·제어한다. 이를 통해 고열과 과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화재나 바이러스에 의한 고열 등 질병 위험요인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외국산 열 감지 장비보다 장비의 가격이 저렴하며, 캠코더 형식 기존 열 측정 장비와 달리 관리자가 24시간 한 장소에 상주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디지털 IP카메라를 이용한 CCTV 시스템과 호환도 가능하다.

미르텍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K마크, GS인증, Q-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취득해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했으며, 국가기관, 관공서, 지자체 등 공용사업 전반의 ‘영상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르텍은 기술개발 열정이 남다르다. 성능과 품질향상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에 참여,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신규 기술개발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전라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사회적기업 인증(일자리 제공형) 및 K마크 인증 획득,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형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자로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청년 및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에도 관심을 가지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성화고와의 협약을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분명한 고용방향을 제시하고 있고, 이를 위해 2020년 4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취업 맞춤반 참여기업으로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청년과 기업의 상생 방안으로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취업맞춤반) 협약을 맺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한 병역특례지정업체로도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