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새 수장에 박상돈 이사장 임명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새 수장에 박상돈 이사장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16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년간 물관리분야, 시설 안전분야 전문능력 쌓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서울시에 신설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에 박상돈(57세) 전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16일자로 임명했다. 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 15일까지다.

박상돈 이사장
박상돈 이사장

신임 박 이사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시라큐스대학원(SYRACUSE UNIV)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물관리정책과장, 도시기반설본부 시설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7년간 물관리분야, 시설 안전분야 등에 근무하면서 서울시 물재생업무의 정책수립 및 시설확충, 시설 안전 등의 역량을 쌓아왔다.

박 이사장은 지난 11월 2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11월 24일 이사장으로서 직무수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서울시에 송부했다.

서울시는 “박상돈 신임 이사장이 하수처리 분야 부문 전문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갖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미래 물산업 육성을 위한 신(新) 거점을 조성, 물재생뿐만 아니라 물산업 전반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공단으로 성장시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시는 16일자로 비상임 이사에 법무법인 디라이트 김용혁 변호사, 국립한경대학교 남원준 교수, 전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한성현 소장을 임명하고, 상임감사에 전 서울물연구원 엄연숙 원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