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안전환경 '1등급'기관 판정
한강환경청, 안전환경 '1등급'기관 판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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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정경윤 청장)은 청내 실험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점검을 실한 결과, 2년 연속 실험실 안전환경에 문제가 없고, 안전성이 유지된 상태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강환경청은 한강권역의 오염추세를 파악해 환경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수질·지하수·토양측정망을 운영하고, 환경기초시설 및 배출오염감시등 환경오염시료의 시험분석을 위해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또 13명의 분석자(연구사7명, 연구원6명)와 약 160여종의 최신식 분석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강청은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위해 ‘실험실 안전관리규정과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을 제정·시행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실험실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안전관리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12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분석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특수건강검진과 작업환경측정등을 실시하여 위험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분석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 전문기관(동양티피티)에서 실험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위생, 전기, 화공등 8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개인보호구 비치 및 관리상태, 배기장치 제어풍속 적정여부, 감전 위험성, 폐액관리상태, 화학물질 보관 및 관리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