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3천369건 계약
대학생 전세임대 3천369건 계약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2.02.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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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체계 상시 운영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이 4,000건에 육박했다.

국토해양부는 13일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예정)실적은 10일 현재 총 3,369건이라고 밝혔다.

LH가 입주대상자(9,000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2,191명의 학생중 2학기 복학예정, 거주중인 주택임차기간 미종료 등 사유로 내달 이후에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이 502명인 점을 고려할 경우 이달 중 입주 희망자는 전체의 75%인 6,750명 정도로 파악됐다.

이에 국토부는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이달 입주희망자중 약 50%정도는 전세계약(예정)이 완료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채비율 완화, 주택공시가격 반영비율 상향조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입주가능 주택을 확대했고, LH에서 전월세 지원센터를 설치해 전세매물 확보 및 계약을 적극 지원하는 등 2월 입주희망 학생들이 개강이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내달 이후 입주희망 학생들도 희망하는 시기에 적기  입주할 수 있도록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체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