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택지수요 예측ㆍ공급 적정화 추진
국토부, 택지수요 예측ㆍ공급 적정화 추진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2.02.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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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처분 결과 조치 마련

국토해양부가 택지수요 예측과 공급 적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감사원의 '택지개발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감사' 실시 결과, 국토부가 10년간 주택종합계획보다 여의도 면적의 4.7배인 41.1㎢ 넓은 택지를 초과공급 했다는 발표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9일 향후 택지개발 사업 추진시 감사원의 처분 요구사항을 반영해 택지수요 예측과 공급을 적정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앞으로 택지수요 예측시 주택종합계획과 각 시․도의 인구․가구수 증가율 등 사회․경제적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하고,  민간택지 정보를 포괄하는 '택지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및 '택지정보 모니터링 제도'의 조기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의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시 택지 수급을 내실있게 심의 하도록 할 계획이며, 도시기본계획 승인시 유입인구와 유출인구수를 정확히 반영하여 목표 인구수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