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용흥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모집… 연일 발길 이어지며 ‘주목’
포항시 용흥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모집… 연일 발길 이어지며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2.1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간 살아보고 분양 받는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95% 이상 토지계약 체결…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반갑다 새 아파트” 주거선호지역 용흥동 신규공급에 수요자 몰려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 홍보관.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 홍보관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중앙하이츠 용흥’ 홍보관에 연일 포항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우개발(주)과 중앙건설(주)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주)이 자금관리를 맡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라는 다소 낯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용흥동은 포항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고정적인 주택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새 집 이주수요와 대기수요가 넘쳐나지만 이를 충족시켜줄 신축 아파트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입지 및 수요의 측면에서 사업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청약통장, 주택소유 등 자격요건과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아 내 집 마련을 사실상 포기했던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오함께 ‘중앙하이츠 용흥’은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와는 대조적으로 사업초기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조합주택사업의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킨 2017년 6.3 주택법 개정의 적용을 받는 단지로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뤄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며,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감정평가 80% 수준으로 분양전환 할 수도 있다.

‘중앙하이츠 용흥’ 관계자는 “이 같은 이유들로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유리한 내 집 마련과 투자찬스를 제공하고,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들에는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홍보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