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호 A3지구’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작 선정
‘대구연호 A3지구’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작 선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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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선택한 새로운 일상의 HOUSE
15개 지구별 당선작 12월 8일~ 23일까지 국토발전전시관에 전시
대구연호A3.
대구연호A3.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대구연호 A3지구 - NEW NORMAL LIFE 'HOUSE' NEW BALANCING을 최우수작(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대전은 획일화된 디자인의 공공주택에서 벗어나 특화설계를 통해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LH, SH 뿐만 아니라 경기주택도시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4개 지방공사에서 함께 참여했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다양한 수요계층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치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서의 대안을 찾고자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총 56개 작품이 출품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15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11.9~11.13)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당선작 소개, 시상 장면, 전시내용 등은 22일(화) 유튜브 채널(PHM TV)을 통해서 공개된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연호 A3는 주변과의 조화와 관계성이 돋보이는 단지구조와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외부공간의 ‘입체적 데크’ 계획, 안전한 집콕 생활을 위한 실내정원,가변형 공간체계 등 새로운 일상이 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자체 시상식 대신 오는 16일 개최되는 주거복지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공모대전에서 당선된 15개 작품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23일까지 모형 등으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