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2020 메세나 대상 A&B상 업계 최초 수상
에몬스가구, 2020 메세나 대상 A&B상 업계 최초 수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2.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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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베세토오페라단 후원 지속… 오페라단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아
◇‘2020 메세나 대상’시상식에서 Arts & Business상 수상후 기념촬영(좌측부터 에몬스가구 김승곤 전무,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예술정책관, 한국메세나협회 김영호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0 한국메세나대회’에서 Arts & Business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맞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홍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메세나대상 후보기업 심사기준으로는 공헌도, 지속성, 독창성, 효율성 등 4가지를 심사해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Arts & Business상 등 5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에몬스가구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과 2007년 오페라 ‘아이다’ 공연부터 현재까지 14년간 매년 후원을 지속하여 오페라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Arts & Business’상을 수상했다.

‘Arts & Business’상은 지속적인 재정지원 및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예술단체간의 진정성 있는 결연 사례를 보여준 에몬스가구와 베세토 오페라단이 수상했다.

에몬스가구는 2007년 <오페라 아이다> 공연 후원을 시작으로 강화자 베세토 오페라단과 파트너쉽을 맺어 14년간 예술단체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오페라단 발전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지원에 베세토 오페라단이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오페라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베세토 오페라단은 고객과 임직원들을 초청하는 VIP행사를 통해 문턱이 높다 생각되는 순수 예술인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 단체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에몬스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2020 메세나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