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3일 비점 국고보조사업 지자체 설명회 개최
한강환경청, 3일 비점 국고보조사업 지자체 설명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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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의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정부혁신 방침의 일환으로 ‘비점오염원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지자체 설명회’를 3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비가 지원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신규사업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다.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는 한강수계 내 33개 지자체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비점오염원 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신규사업 선정절차,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층을 개선해 비점오염물질을 줄이는 저영향개발기법(LID, Low Impact Development)의 실제 적용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은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강우시 불투수면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강수계 내 국고보조사업은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금년까지 1266억원을 지원해 12개 시·군에 30개 시설을 설치했다.

한강환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지자체의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고 다양한 지역내 사업을 발굴해 한강 유역내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