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윤 한강환경청장, 영하권 날씨속 수소충전소 공사현장 점검
정경윤 한강환경청장, 영하권 날씨속 수소충전소 공사현장 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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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사진 가운데)이 관계자로부터 성남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갈현동 수소충전소 구축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사진 가운데)이 관계자로부터 성남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갈현동 수소충전소 구축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1월 30일 성남시 갈현동 수소충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체크 등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성남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갈현동 충전소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하루 승용차 6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날 현장에서는 내년까지 경기 남부에 수소충전소가 20기 이상 운영 예정인 만큼, 지연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및 공정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청장은 점검 중 성남시 및 가스기술공사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부혁신 차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해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전국적으로 56기 구축됐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00기 이상, 2025년까지 450기 이상 구축 예정이다.

정경윤 청장은 “수소충전소는 작년 9월 국회 앞에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프랑스 에펠탑 인근, 일본 도쿄타워 인근 등 문화의 중심에 설치돼 있을 만큼 안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안전성 부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수소경제 및 그린뉴딜의 기반이 되는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대 설치해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