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드라이브스루 방식 전달
2013년부터 매해 진행 '사회적가치' 담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2013년부터 매해 진행 '사회적가치' 담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지난 29일 노동조합과 함께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청소년 쉼터 등 27개 센터와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올해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중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3차 확산기를 맞으면서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얼어붙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이맘때면 곳곳에서 온정의 소식이 들려오기 마련인데 올해 겨울은 유난히 힘겹지 않겠나하는 생각으로 김장나눔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노사협력과 상생연대라는 가치 아래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에너지공사 노조와 지역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노사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연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후원해 노동과 마을의 협동과 연대라는 사회적가치를 담아 시민사회와 함께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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