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알짜입지 주목받는 '동래구 안락동'에 신규분양 나서
KCC건설, 알짜입지 주목받는 '동래구 안락동'에 신규분양 나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1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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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센텀 인프라 모두 누리는 입지로 급부상… 희소가치 높은 평지지형 갖춰

내달 안락동에 총 234세대 규모 '안락 스위첸' 분양 나서 주목

동래구 안락동이 부산의 숨은 진주로 불리며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동래구와 센텀시티의 중심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지형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 동래구 안락동은 부산의 전통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과 명륜동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 대명사인 센텀시티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 온천천과 충렬사가 자리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의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안락동은 부산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평지 지형을 갖춰 주거편의성도 높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향후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과 주민 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판매시설, 레지던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상업시설로 개발될 예정인 센텀 웨이브 시티(한진CY부지)가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이렇다 보니 기대감이 높아진 안락동은 집값이 꾸준히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 시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안락동은 지난 1년간(2019. 10~2020. 10) 평균 집값이 1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다. 개별 단지는 1년 사이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안락동에 자리한 '안락 SK VIEW' 전용면적 84㎡ 타입은 11월 4억 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작년 동월 거래가격인 2억 7,500만 원과 비교하면 1억 2,000만 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대·남천 등에 이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던 안락동이 최근 들어 동래 센텀 프리미엄 라인의 중심 입지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진정한 가치 평가를 이뤄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지 지형으로 편리한 주거여건이 갖춰져 있는데다, 인근에는 센텀 웨이브 시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안락동의 가치는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안락동에서는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안락동은 전체 아파트 물량의 84.5%가 1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로, 새 아파트 이전을 원하는 수요가 풍부해 이번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KCC건설은 12월 동래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이 구성된다.

안락 스위첸은 안락동이 자랑하는 동래 센텀 더블생활권과 평지 지형의 편리함,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먼저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이 형성돼 있어, 명문학군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맹모·맹부 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안락 스위첸은 해운대, 센텀시티, 양정동 등 부산 주요 요충지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락 스위첸은 부산 동래구가 추가 조정대상지역 지정됐지만 오히려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돼 실수요자들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이 주목받으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안락동 A부동산 관계자는 "동래구를 비롯해 이번에 함께 추가로 규제가 적용된 해운대구, 수영구 등은 이미 이러한 규제를 경험한 적이 있고, 규제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사례가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과 상승세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정부가 검증한 최선호 지역으로 여겨져,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