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주상복합의 새모델 제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주상복합의 새모델 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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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십자(十)형 설계… 통풍·환기 극복 조망권 극대화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전경.

기존 주상복합의 ‘틀’을 깨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8월 입주 예정인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그곳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독특한 외관으로 용산구 한강로 일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다.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는 달리 열십자(十)형으로 설계돼 있어 전 세대가 3면 개방형으로 꾸며지고, 인근 용산민족공원과 용산링크의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내부적으로도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동부건설은 ‘3면 개방형 설계’와 거실과 안방에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슬라이딩 이중창’을 설치해 기존 주상복합의 최대 단점인 통풍·환기문제를 개선했다.

또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창에 철구조물의 바(bar)가 없는 ‘통창’을 채택했고, 국내 최초로 ‘돌출 슬래브’를 적용해 통창의 시각적 불안정감을 해소했다. ‘낙하물 방지 캐노피’도 설치됐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은 실내 평면에서도 엿보인다. 60~70% 수준의 낮은 전용률이 적용됐던 타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전용률은 78~79.1%에 달한다.

층고도 기본 2.6m에서 최고 2.8m로 일반아파트에 비해 30~40㎝ 정도 높아 개방된 느낌도 준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3층과 20층 두 곳에 마련됐다.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연회장 등이 들어서며, 20층에는 한강 및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클럽하우스)와 하늘정원이 조성돼 원스톱라이프 생활이 가능하다.

2010년 분양당시 청약경쟁률 오피스텔 42대 1, 아파트 2.08대 1로 성황리에 마감했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아파트 128가구,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됐다. 4호선 신용산역에서 150m, KTX와 1호선 환승역인 용산역에서 250m인 초역세권 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