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2021’, 사용자의 3D 모델링 변화 새로운 기능 소개
‘프리디자인’, 건축설계시 기후 및 날씨 데이터 제공… 디자인 완성도 제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 토목/빌딩 전문기업 트림블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3D 모델링 솔루션 ‘스케치업’의 새 버전을 출시,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격 공개하고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신규버전 본격 공급에 나섰다.
트림블의 스케치업은 쉬운 접근성과 높은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 약 4,000만명 이상 사용하는 인기있는 3D 모델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웹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으며, 3D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로 꼽히는 사용자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다.
트림블은 올해 ‘스케치업 Pro 2021’ 버전과 더불어 브랜드의 진화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스케치업 2021 출시와 동시에 8년만에 새롭게 바뀐 로고는 진화하는 스케치업의 브랜드 스타일을 담고 있다. 큐브의 단순함에서 시작하지만 스케치업 내에 있는 고급 도구를 사용하여 제작, 완전하게 3D로 만들어진 모양으로 모델링 솔루션으로 스케치업의 성장과 브랜드 진화를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트림블 시스템 내에서 AEC 산업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다른 제품군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스케치업 뿐만 아니라 익스텐션 웨어하우스(Extension Warehouse), 3D 웨어하우스(3D Warehouse), 레이아웃(LayOut), 스타일 빌더(Style Builder)와 같은 모든 패밀리 제품들의 로고도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모습으로 공개됐다.
특히 ‘스케치업 Pro 2021’은 사용자의 3D 모델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기능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프리디자인(PreDesign)’은 디자인 시작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케치업의 새로운 도구다. 기후, 날씨와 같은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건축 설계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라이브 컴포넌트(Live Components) 신규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델을 조정하고, 실제 배치될 모델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다이나믹 컴포넌트와 달리, 파라미터 값을 설정해 모델을 원하는 형태로 쉽게 변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함께 효율적으로 모델링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태그 폴더(Tag Folders), 태그 필터링(Tag Filtering) 기능을 향상시켰다. 태그를 쉽고 빠르게 구성하고 목록화해 관리하는데 필요한 작업 부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스케치업 Pro 2021’ 출시와 함께 소개된 새로운 기능들은 스케치업 체험판을 다운받아 30일 동안 누구나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트림블 스케치업팀은 “신규 버전은 사용자들이 크고 복잡한 모델링을 손쉽게 해나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스케치업 2021을 통해 사용자의 워크플로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케치업의 국내 총판 (주)빌딩포인트코리아는 기존 버전을 구매한 사용자 중, 유지보수 기간이 남아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