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낭송협회, 2020년 정기공연『제5회 시가 흐르는 문화콘서트』비대면 공연 개최
부산시낭송협회, 2020년 정기공연『제5회 시가 흐르는 문화콘서트』비대면 공연 개최
  • 정선
  • 승인 2020.1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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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정선기자]부산에 본부를 둔 순수 문예단체 부산시낭송협회(회장 서랑화)는 지난 1119오후 630분 부산서면에 위치한 오즈홀 공연장에서 2020년 정기공연5회 시가 흐르는 문화콘서트개최했다.

부산시낭송협회 2020년 정기공연 단체사진
부산시낭송협회 2020년 정기공연 단체사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4동안 을숙도문화회관 특별기획공연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 전 행사를 녹화하여 SNSF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트럼펫 공연을 필두로 피아노와 플릇 연주 등 회원들의 특별공연과 함께 시와 무용의 만남, 합송시 그리고 사투리낭송으로 만나는 주기도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안중근의사 서거 110주년을 맞아 안의사의 생애와 어머니 조마리아여사의 편지 낭독 등을 시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무대에서 재연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서랑화 회장의 내림시로 막을 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 여름부터 부산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열심히 땀 흘려 만들어 낸 노력의 결실로 부산에 시낭송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들의 향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