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코로나 가을도 저물어간다
[포토뉴스] 코로나 가을도 저물어간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11.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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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도 저물고 있다.

저수지 건너 맞은 편 가을산이 오늘따라 유난히 외롭게 보인다.

물 위에 넘실거리는 마지막 남은 몇 장의 낙엽이 지탱하느라 힘겨워 보인다.

코로나 정국으로 나라 전체와 국민 모두가 정상궤도에서 벗어나 있지만 이 곳 한적한 호수는 최고의 행복이다.

커피잔 뚜껑안에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엽 한 잎... 행운의 여신이여 가슴속 영원하라~ !!!!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에겐 최고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다.

2020년 11월 중순 어느날 경기도 군포 반월저수지에서 김광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