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마트건설기술·안전대전' 27일 개최
'2020 스마트건설기술·안전대전' 27일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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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 건설·안전기술 한자리에 모이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미래 첨단 건설안전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0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이 2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챌린지 등 3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 4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술전시, 기조강연, 전문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LH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스마트건설기술 ▲LH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시설안전공단 ‘스마트건설안전’ ▲한국도로공사 ‘스마트유지관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D프린팅’, ‘BIM Live’, ‘스마트건설UCC’ 등 6개 분야별 현장에서 스마트건설챌린지가 열린다. 총 241명이 참여한 101개 경연팀이 치열한 경쟁의 장을 펼친 결과, 32개 우수팀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건설·시설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건설안전 부문과 시설안전 부문으로 구분해 시행했다. 접수된 280건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상 3점 등 18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창업 연계 가능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아이디어 보유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서류심사, 창업캠프 및 멘토링, 최종 발표대회 등의 평가를 거쳐 총 78개팀 중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등 총 12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기술전시 및 전문포럼은 73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기술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건설·시설 안전, 성능 및 유지관리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전시의 장이 펼쳐진다.

‘스마트건설’ 및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한편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모든 행사는 누리집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고, 온라인 기술전시관도 상시 운영해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 행사를 통해 “건설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는 건설산업 전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건설의 본격적 실용화’를 목표로 더욱 확대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