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비대면 CAD 시장 활성화 앞장선다
인텔리코리아, 비대면 CAD 시장 활성화 앞장선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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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0주년…아레스캐드 국내 출시 간담회 개최
= 전세계 1백여개국, 8백만 이상 사용자 보유 ‘아레스캐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PC·모바일·웹 캐드 프로그램 활용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이사가 24일 열린 아레스캐드 출시 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lee@
24일 열린 아레스캐드 출시 기념회 전경.kolee@
아레스캐드 제품 설명 및 시연 모습.  kolee@
아레스캐드 출시 기념회에 참석한 VIP 기념촬영.  kolee@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인텔리코리아가 24일 프레스센터에서 독일 그래버트(Graebert)가 개발한 아레스캐드(ARESCAD) 출시 기념회를 열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인텔리코리아는 오토캐드를 대체하고 있는 대안캐드인 국산 캐디안(CADian)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아레스캐드 출시로 비대면 CAD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자체 개발한 국산 캐드 ‘캐디안’과 더불어 아레스캐드의 국내 보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목 분야에 주목, 신뢰성이 높은 독일 아레스캐드의 높은 호환성을 알려나가겠다는 포부다.

아레스캐드는 전 세계 100여개국, 800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점유율을 확보한 독일산 캐드프로그램이다.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3종 캐드 제품 라인의 연동으로 차세대 대안캐드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레스캐드는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오토캐드보다 빠른 유일한 캐드프로그램으로 PDF 파일도 dwg로 변환할 수 있다.

또 윈도, 리눅스, Mac OS 등 멀티 OS를 지원한다. 설계 엔지니어들이 필요로 하는 탁월한 도면비교 기능도 지원하며, 데스크탑과 모바일, 클라우드 웹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해외 건설현장, 제조공장이 많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대형 엔지니어링 기업에 적합한 도면 설계 저작도구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면서 “아레스캐드는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PC기반의 대안캐드의 가치를 넘어 작업자 간 비대면 협업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캐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최종 도면을 지구촌 어디에서나 바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건설 현장이나 제조공장이 많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특히 적합한 설계 저작도구로 데스크탑용 캐드인 아레스 커맨더(ARES Commander)를 축으로 해,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ARES Touch)와 클라우드 기반의 웹캐드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이용해 작업한 도면을 동기화 기능을 통해 작업자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한 클라우드 연동형 캐드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 기념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M2O(Mobile to Online)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변화로 아레스캐드의 PC, 모바일, 웹 캐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협업 솔루션 및 도면관리를 위한 활용 방법, 주요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아레스캐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어느 플랫폼에서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dwg 파일을 다운로드해 수정한 후 클라우드에 최종 업로드된 .dwg 파일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도 공유 및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는 모바일 디바이스 또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어도 현장은 물론 이동 중에 모바일 캐드와 웹캐드를 통해 .dwg 도면파일을 열어서 쉽게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면에 마크업(스템프, 텍스트, 이미지, 음성 데이터 등) 추가, 수정 및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기업체 외에도 도면 변경이 잦은 기업체는 트리니티형 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약 15%의 생산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용 클라우드 저장소는 구글 드라이브, 박스, 온쉐이프, 트림블 커넥트,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웹데브와 한컴 클라우드인 ‘한컴 스페이스’와의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체 서버를 통해서도 쉽게 동기화 할 수 있으며,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그 외 타 대안캐드는 물론 오토캐드보다도 빠른 성능(도면 로딩, 확대/이동, 줌/팬 etc)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뛰어난 dwg 호환성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군 사용은 아레스 캐드 홈페이지에서 3가지 플랫폼의 평가판을 내려 받아 30일간 체험해 볼 수 있다.

데스크탑·모바일·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이 하나의 세트로 공급되는 아레스캐드는 오토캐드 서브스크립션(구독) 가격의 18%에 불과하므로 가성비가 높은 편이며, 사용자는 서브스크립션과 영구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