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X, 디지털트윈 표준화 추진 앞장… "성공구축, 데이터표준화 필수"
국토부-LX, 디지털트윈 표준화 추진 앞장… "성공구축, 데이터표준화 필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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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0 공간정보표준 발전포럼'서 발전방향 모색 나서
LX 표준품질관리처 정영진 차장이 표준화 추진 실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LX 표준품질관리처 정영진 차장이 표준화 추진 실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미래세대 신성장동력인 디지털트윈 성공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LX는 국토교통부와 지난 2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한 ‘2020 공간정보표준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사업인 디지털트윈의 표준화 추진방안과 사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산·학·연·관의 전문가가 모여 각 기관의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표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통합시스템 개발 발표하고 있는 모습.
표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통합시스템 개발 발표하고 있는 모습.

디지털트윈 주요 사례로 △3D 기반 버추얼 서울 △전주시 스마트시티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 지원 통합플랫폼 등이 발표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김택진 공간정보본부장은 “신성장동력인 디지털트윈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표준화가 필수”라며 “올바른 표준화를 이끌어 디지털트윈 국토의 성공적인 추진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표준개발협력기관은 2017년부터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해 표준 제·개정 47종 개발, 교육 및 홍보, 통합지원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 고영진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김은형 공간정보 전문위 위원장, 홍상기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 고영진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김은형 공간정보 전문위 위원장, 홍상기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