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동남아 첨단 데이터센터 시장 최초 진출… 데이터센터 CM분야 선도기업 ‘우뚝’
삼우씨엠, 동남아 첨단 데이터센터 시장 최초 진출… 데이터센터 CM분야 선도기업 ‘우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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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F 미얀마 전자정부 통합데이터센터 수주… 데이터센터 해외시장 첫 진출 ‘쾌거’

수도 네피도에 연면적 1만1천800㎡․지상 4층 규모 2023년 상반기 준공
기술력 바탕 성공수행 총력… 세계 첨단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기반 구축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EDCF 미얀마 전자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건립사업’ CM용역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첨단 데이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삼우씨엠은 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뿐만아니라 해외사업까지 수행하는 전문 CM기업으로 우뚝서며 데이터센터 개발CM분야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주한 전자정부 통합데이터센터(eGIDC)는 미얀마 정부에서 정부관료 및 기업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부처 차원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미얀마 교통통신부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1만1,800㎡, 지상 4층 규모로 수도인 네피도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최대IT기업인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 등 국내 다수의 주요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삼우씨엠은 축적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건설 노하우를 제시하며 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미얀마 데이터센터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삼우씨엠의 해외 데이터센터 건설시장 첫 진출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삼우씨엠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통합데이터센터를 설립, 동남아 첨단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우씨엠이 CM을 수행한 KB국민은행 통합 IT센터 전경.
삼우씨엠이 CM을 수행한 KB국민은행 통합 IT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