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김현미 장관․박인석 위원장 등 인사 대거 참석
박소현 원장 “미래 건축·도시공간 정책 제안 등 기관 발전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 개원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대내외 새출발을 알렸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은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개원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 개원 후 첫 행사를 진행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07년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에서 독립법인화를 거쳐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됐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그간 수행해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축·도시공간 분야 정책을 더욱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개원식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그 밖의 유관기관과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각계의 높은 관심 속에 연구원의 새로운 C.I.와 비전을 선포했다.
건축공간연구원 박소현 원장은 “이번 개원 심포지엄은 일상의 생활환경에서 우리가 추구해 온 가치와 비전을 조명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금 그리고 미래의 건축·도시공간 정책을 세계와 함께 고민하는 진취적이고 따뜻한 연구기관으로 한층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