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걸리는 노후 밸브실 공사, 하루만에 끝낸다
1달 걸리는 노후 밸브실 공사, 하루만에 끝낸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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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기술(주) ‘보수보강용 재생 밸브실’ …혁신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해 지난 20일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에서 아이디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삼영기술(주)의 ‘보수보강용 재생 밸브실’은 앞으로 지자체와 물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매우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영기술(대표이사 함윤경)이 개발, 상용화 한 ‘보수 보강용 재생밸브실(일명 밸브실 IN 밸브실: VIV)’은 기존에 10년∼20년이상 넘은 노후 밸브실이 부식, 누수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할 뿐만 아니라 현장 민원 및 안전사고를 적지않게 유발하고 있는 실태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열정에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 재품이 돋보이는 점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재생밸브실을 노후 밸브실 상부를 철거한 뒤 내부에 곧바로 삽입해 안착시키고, 현장에서 용접으로 마무리 하면 신품같은 밸브실로 재탄생하도록 했다.

또한 노후밸브실과 재생밸브실 이격공간은 몰탈 등으로 충전해 누수, 부식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카트리지 교체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노후밸브를 현장타설해 다시 새 밸브실을 만드는 경우 공사기간이 28일이나 소요되고, 이에 따른 민원, 안전사고 등이 뒤따를 우려가 높은 게 현 주소다.

그동안 한 달정도 걸리던 노후밸브실 개선공사가 보수 보강용 재생 밸브실을 적용하면 단 하루만에 시공이 완료되기 때문에 공기단축, 경제성 향상, 유지보수관리 개선, 안전성 제고 등이 가능해져 혁신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영기술측 관계자는 “보수 보강용 밸브실 개발은 매일매일 현장작업을 하면서 노후 밸브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이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유용하게 현장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 노후 밸브 보수나 개선공사에 단기간, 저비용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수조달등록제품 지정업체인 삼영기술은 복합패널 밸브실(맨홀장치) 우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좋은 혁신아이디어 제품이 탄생했어도 사용자측에서 기존의 카르텔에 묶여 외면하면 버려지는 페이퍼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련 발주처에서 적극적으로 현장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야 물 산업계 혁신창업 바람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영기술측 관계자는 “보수 보강용 밸브실 개발은 매일매일 현장작업을 하면서 노후 밸브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이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유용하게 현장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 노후 밸브 보수나 개선공사에 단기간, 저비용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영기술측 관계자는 “보수 보강용 밸브실 개발은 매일매일 현장작업을 하면서 노후 밸브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이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유용하게 현장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 노후 밸브 보수나 개선공사에 단기간, 저비용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