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協, '해외 수주지원센터'신설 등 글로벌진출 총력
건설기술協, '해외 수주지원센터'신설 등 글로벌진출 총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11.1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위원회, 건설엔지니어링 발전방안 중심단체로 적극 나선다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국토부 제도개선에 발맞춘 탄력적이고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19일 올 제2차 회의를 갖고 본격화되는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제도화 추진에 다각적인 업계 대응책이 병행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박용호 위원장은 " 코로나 시대 국제위원회의 활동이 극히 제한적이긴 하지만 한중일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시장확대에 주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엔지니어링 황병국 부사장은 " 해외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기준을 지분율이 아니라 일률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개선이 아쉽다" 고 지적했고 동명기술공단 유기웅 전무는 " 타당성조사 사업에서 충분한 예산과 기간을 부여하지 않고 부실용역 발주에 대한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 는 의견을 피력했다.

태조엔지니어링 이승환 전무. 서영엔지니어링 하범석 상무는 " 이제 한국건설산업도 엔지니어링이 리드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기술관리협회가 건설엔지니어링의 중심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협회 정승상 본부장은 국토부의 건설엔지니어링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해외수주지원센터' 전문조직 신설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중심단체로 도약하는데 모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광년 기자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