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 '디지털트윈' 신기술이 한자리에
한국판뉴딜 '디지털트윈' 신기술이 한자리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19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정보포럼서 LX 포함 5개 기업 신기술 공개 '이목집중'
LX 디지털트윈 전주 행정모델 소개 장면.
LX 디지털트윈 전주 행정모델 소개 장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판뉴딜에 포함된 디지털트윈 대표 신기술이 한 자리에서 소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트윈국토, 신산업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공간정보포럼이 개최, 이 자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포함한 5개 기업이 가공과 구축부터 융합, 플랫폼, 활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사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전시했다.

먼저 고성능 휴대용 MMS를 국내 최초 시판한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는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3D 측량기기를 소개했다. 라이카는 항공 측량에서부터 도시, 건물 및 지하 매설물 매핑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 및 물체를 캡쳐해 디지털로 시각화 시키는 디지털트윈 구현에 필요한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SKT가 선정한 5대 유망 스타트업인 ‘다비오’는 AI를 활용한 공간정보 생산과 탐지, 편집, 갱신 기술을 설명했다. 특히 다비오의 실내지도 플랫폼인 IM STUDIO는 실내 지도 서비스 운영에 가장 적합한 기반을 제공한다. 기존의 복잡하고 제한적이던 환경을 뛰어넘어 유용하고 편리하게 실내지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아3D’는 국내 유일 웹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공개했다. 여기서 mago3D는 지상과 지하, 실내외 구분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세계를 그대로 관리하고 가시화해주는 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서 가이아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성과를 시연했다.

IoT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글과 컴퓨터그룹의 ‘한컴인텔리전스’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소방안전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IoT 기반 하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도 설명했다.

끝으로 LX는 국내에서 최초로 적용한 디지털트윈 전주의 행정모델을 소개했다. 직접 나무식재나 바람길 구성, 하천의 상태, 어린이 보호 구역 시뮬레이션 등을 선보이며 해당 도시가 산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선보였다. 특히 산재된 데이터를 LX가 디지털표준화로 이룩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신기술 설명 모습.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신기술 설명 모습.
다비오의 기술 전시 모습.
다비오의 기술 전시 모습.
가이아3D의 플랫폼 전시 설명 모습.
가이아3D의 플랫폼 전시 설명 모습.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소방안전 플랫폼 설명 모습.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소방안전 플랫폼 설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