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인증 6관왕 승강식 피난기 '살리고' 건축사들에 이목집중
국가안전인증 6관왕 승강식 피난기 '살리고' 건축사들에 이목집중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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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한국건축산업대전2020'서 국내유일 국토부 인정 살리고 공개
한국건축산업대전2020 전시회 내 디딤돌 부스 전경.
한국건축산업대전2020 전시회 내 디딤돌 부스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아파트 화재대피시설인 무동력 승강기 ‘살리고’가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건축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주목받는다.

(주)디딤돌(대표이사 한정권)이 개발한 살리고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 기준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유일하게 인정을 받은 대피시설로, 올해에만 국가안전인증을 6개 기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부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인증 ▲국토교통부 인정 제8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달 6일에는 조달청으로부터 조달혁신제품지정까지 받아 올해에만 6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한정권 대표는 “살리고는 건축과 바닥면적에 산입되지 않고 발코니에도 제한을 받지 않아 자유로운 평면 배치가 가능하다”며 “건축사들을 위한 전시회답게 기존 전시회처럼 무동력 승강기 시범이 아닌 기술인증 차원에서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건축산업대전2020 전시회 내 디딤돌 부스 전경.
한국건축산업대전2020 전시회 내 디딤돌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