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 '힐스테이트 포항'에 수요자 몰려
3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 '힐스테이트 포항'에 수요자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1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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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거타운 원동지구 입지… 풍부한 생활인프라·교통망 '강점'
힐스테이트 포항 조감도.
힐스테이트 포항 조감도.

현대건설이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에 신규 아파트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포항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진 이후 건설된 단지들을 중심으로 시세 회복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포항 북구에 공급된 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84평형 기준 3억 500만원이었다. 같은 타입의 올해 10월 실거래가는 4억 1,900만원으로 약 1억 1,400만원이 올라 포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렇듯 지진우려를 씻어낸 포항에서 3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포항이 공급을 앞둬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당분간 포항에 계획중인 유일한 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누릴 수 있어 관심도가 더욱 높다.

단지는 포항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으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동지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근처에 이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있는 것은 물론 교통망도 풍부하다.

포항의 주요지점과 이어지는 영일만대로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문덕 IC가 가까이에 있고,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해 울산, 부산 등 타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냉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그린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냉천 수변공원에 있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힐스테이트 포항은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뿐만 아니라, 포항 일반·철강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까지 모두 차량으로 10분 대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광명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어 개발호재 수혜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포항시 부동산 "포항시는 이제 지진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고 지역 생활기반도 원상복구에 들어가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찾아가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다"며 "힐스테이트 포항은 3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포항에서 처음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포항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원리 1566, 1566-1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17층, 20개 동, 전용 59~84㎡, 총 1,717세대(일반분양 81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힐스테이트 포항의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에 위치하며,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