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1004섬 수변공원 1·2호 준공식이 지난 9일 신안군수, 군의원,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준공된 ‘1004섬 수변공원’은 농업용 방죽의 주변 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식재해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압해읍 대천리 수변공원 1호’는 6,661평 면적으로 조성됐는데, 저류지 주변에 말목 및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 1,440주를 식재하여 휴식공간과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

‘압해읍 신용리 일원의 수변공원 2호’는 1,979평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낙우송 680주를 식재해 늦가을 은은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 속 숨은 정원으로 조성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이 수변공원이 주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으로 애용되길 기대한다며, 항상 쾌적한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