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지적세미나 개최… 국토부·지자체·LX 지적제도 미래 논하다
제43회 지적세미나 개최… 국토부·지자체·LX 지적제도 미래 논하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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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 지목, 면적 등의 지적제도 및 공간정보 우수과제 발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토지에 관한 지번과 면적 및 소유자 등을 관리하는 지적(地籍)제도와 공간정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 발전전략 모색 장이 마련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사항의 발굴을 위해 ‘2020년 제43회 지적세미나’를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연구과제는 지적제도 개선, 지적측량 발전방향, 지적·공간정보 활용으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지적세미나 당일에는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창의성, 정책반영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수 연과제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지적세미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LX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의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사전에 공모했으며, 시·도와 LX본부는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 1편씩을 선정해 이번 지적세미나에서 29편을 출품했다.

출품된 연구과제는 지적행정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 지적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및 활용 등이 주류를 이루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할 연구과제 8편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적 정채과제의 발굴과 현안사업에 대한 지자체 및 지적측량수행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