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 컨퍼런스 2020, 13일 개최 …‘언택트 시대, 디지털 전환(DX) 위한 시뮬레이션’ 주제
CAE 컨퍼런스 2020, 13일 개최 …‘언택트 시대, 디지털 전환(DX) 위한 시뮬레이션’ 주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1.02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언택트 시대, 디지털 전환(DX)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트렌드 소개
- 수원서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0)’ 전시회와 동시 개최

국내 제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온 CAE 컨퍼런스가 올해 10회째를 맞아 언택트 시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13일(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의미하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제품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CAE 컨퍼런스는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하고 CAE 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최동훈)가 주관을 맡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점에 주목하고,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필요성과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기조발표에서는 대성나찌유압공업 장달식 대표가 ‘기계 설계와 인생 설계’를 주제로 엔지니어들을 위한 인생의 멘토로서 엔지니어로서 살아가는 방법과 성공 노하우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피도텍 최동훈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기술'을 주제로 공학 시뮬레이션 및 설계를 위해 활용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LG전자 오재응 기술고문(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은 ‘디지털 전환(DX) 기반 VPD 프로세스 구축 및 MBSE의 도전과 응용’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제품설계(Virtual Product Design : VPD)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VPD 프로세스를 활용한 모델 기반시스템엔지니어링(Model Based System Engineering : MBSE)의 응용 방법 및 사례를 제시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이외에도 ▲앤시스코리아 이규원 차장이 ‘Ansys의 Optical Solution을 이용한 ADAS Sensor 구현’ ▲한국AVL 임종훈 선임팀장이 ‘전동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NVH 향상을 위한 전기 액슬(Electric Axle) 가상 시뮬레이션’ ▲리스케일(Rescale) 김정훈 솔루션 아키텍트가 ’클라우드 HPC 플랫폼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가속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이정화 책임이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한 로워암의 최적 설계’ ▲하비스탕스 임승재 대표가 ‘차세대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nTop-platform’ ▲마스터엔지니어 김충섭 대표 ‘CAE의 경제학 - CAE를 사용해서 돈을 벌었나요?’ ▲디원 류용효 이사가 ‘미래 R&D 프로세스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컨셉맵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CAE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최동훈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놓인 가운데 언택트 시대를 관통하는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예전부터 화두가 돼 온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외에도 클라우드와 HPC 등을 활용한 언택트 시뮬레이션과 ADAS, 적층 시뮬레이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제조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CAE 관련 솔루션과 활용법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앤시스코리아, 리스케일, 한국AVL,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하비스탕스 등 다양한 CAE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과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또한 올해 CAE 컨퍼런스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0)’ 전시회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어서 컨퍼런스와 연계해서 전시를 통해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