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서동혁 기자] 대구시는 관광분야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대구관광재단 임원을 30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는 대구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대구관광전담기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행정안전부 재단설립 심사를 승인받고 대구관광재단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10월 30일 공포했다.

대구시는 대구관광재단 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연내 창립총회 개최와 재단설립 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대구관광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은 국내·외 관광마케팅, 관광정보 및 관광안내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관광기업 육성 및 지원, 관광인재 양성 등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대표 1명, 선임직 이사 12명, 선임직 감사 2명, 총 15명으로 임기는 3년이며 1회 2년 연임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대구시 관광과 관광정책팀(053-803-3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7일간)까지이며 접수는 대구시 관광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량있는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면서 “대구관광재단이 지역관광의 컨트롤타워로서 대구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서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