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울릉도 태풍 피해학교 대상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 직무교육 실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울릉도 태풍 피해학교 대상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 직무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0.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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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 실시 사진.
학교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 실시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 대구경북권지역본부는 26일부터 양일간 울릉도 태풍 피해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학교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릉도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공제회는 울릉도 학교시설을 방문해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는 것.

이번 울릉도 학교시설 안전점검은 정확한 피해원인을 찾고 피해시설물의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해 동일한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학교시설 구조 안전성과 배수시설의 관리상태, 마감재 탈락 위험성 등 학교시설의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고 학교시설의 화재발생 시, 인명·재난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 화재예방 시설을 점검하여 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안전가방커버 제공 사진.
안전가방커버 제공 사진.

또한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재난안전 직무교육은 울릉도 내 각 학교시설 공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제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별히 이번 재난안전 직무교육에서는 전국 학교시설 재난사례를 안내하여 교육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공제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손영균)는 이번 방문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권지원처(처장 이상국)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울릉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용 안전가방 커버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