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부산항만공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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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참사랑 봉사단' 발대식 예정

부산의 대표적 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BPA)가 전사적인 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BPA는 27일 대강당에서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과 김희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장, BPA 임직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BPA 참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BPA는 사내 공모를 통해 봉사단 명칭과 슬로건을 각각 ‘BPA 사랑봉사단’과 ‘따뜻한 햇살처럼 세상을 밝히는 BPA가 되겠습니다’로 정하고 노기태 사장을 단장으로 1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가입했다.

 

BPA는 이날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부산항 산재 피해자 가정 지원과 소외계층 지원, 메세나 운동과 환경보호활동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임직원들의 1,000원 미만 자투리 급여 기부와 사랑나눔 펀드 조성, 생일케익 현금기부,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시행 등을 통해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BPA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