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주거지는 주택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하고,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발달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단지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달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1·3블록에 공급된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는 호남고속도로지선과 당진영덕고속도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북대전IC가 가깝다는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며 투기과열지구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1블록은 평균 20대 1, 3블록은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8만739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인근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인접해 대전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장점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가격 상승률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동대구IC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지난 7월 전용 59㎡가 분양가(2억6200만원)대비 8800만원이나 오른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역교통망이 뛰어난 지역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상권이 다양하게 자리잡으며 인구 유입이 쉽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며 "이로 인해 교통이 우수한 지역의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높고 웃돈도 적지 않게 붙어, 실수요·투자자 가릴 것 없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통이 우수한 단지가 각광받는 가운데, SM그룹 건설부문이 울산광역시 동구 일대에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으로,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방어진 순환도로를 통한 단지의 진·출입이 쉽고, 문재사거리, 문현로, 꽃바위로, 울산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울산의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을 통한 직주근접 단지인 점도 가치를 더한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울산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상진초, 화암중, 문현고 등 초·중·고교만 8곳이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집도 가까워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등도 가까워 명품 학군에서 교육을 누릴 수 있다. 꽃나루공원, 대왕암공원, 일산 해수욕장, 슬도 등 공원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입지에 위치해 일상에서 휴양을 누릴 수 있는 힐링 단지이기도 하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최고층이 39층에 달하는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가장 높은 주거시설이다. 초고층에 걸맞는 스카이뷰는 물론 바다조망권(일부가구)까지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상품성도 좋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 실이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든 넉넉한 3Room 설계이며, 4Bay(일부가구), 2Bath 구성까지 더해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 가구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고, 첨단 IoT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내진 저항 성능이 우수한 특수 전단벽을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공간의 디테일을 더하는 최신 트렌드 마감재를 사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마련했다. 지하 주차장은 지하 3층~지상 5층까지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제공하며, 전 실은 물론 주차장까지 LED 조명을 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한편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47-1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0월 30일 오픈 예정이다.